"로또를 살까, 연금복권을 살까?" 둘 다 동행복권이 발행하는 복권이지만 당첨 확률도, 받는 방식도, 세금도 꽤 다릅니다. 로또6/45와 연금복권720+를 확률·당첨금·세금 세 가지 기준으로 비교해 봤어요. 1~1,228회 로또 실제 데이터와 연금복권 공식 조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
1/500만 vs 1/814만
연금복권720+ 1등이 로또6/45 1등보다 약 1.6배 당첨되기 쉬워요
로또 vs 연금복권720+ 한눈에 비교
| 비교 항목 | 로또6/45 | 연금복권720+ |
|---|---|---|
| 1등 확률 | 1/814만 | 1/500만 |
| 지급 방식 | 일시금(한 번에) | 월 700만원 × 20년 |
| 1등 규모 | 변동(최근 1인당 약 1.8억) | 세전 16억 8,000만원 |
| 세율 | 3억↓ 22% / 3억↑ 33% | 22% 단일 |
| 당첨자 사망 시 | 해당 없음 | 잔여분 상속 |
아래에서 세 가지 기준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.
1. 당첨 확률 비교
- 로또6/45 1등: 1/8,145,060
- 연금복권720+ 1등: 1/5,000,000
연금복권 1등이 로또보다 약 1.6배 더 잘 나와요. 단, 연금복권은 회차마다 1등 당첨자 수가 정해진 구조라 "당첨되면 얼마"가 고정인 반면, 로또는 당첨자 수에 따라 1인당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. 두 복권 모두 번호를 잘 고른다고 확률이 올라가지는 않아요. 정해진 경우의 수 안에서 무작위로 추첨되기 때문이에요.
2. 당첨금 구조 — 일시금 vs 연금
가장 큰 차이는 한 번에 받느냐, 나눠 받느냐예요.
| 항목 | 로또6/45 1등 | 연금복권720+ 1등 |
|---|---|---|
| 지급 방식 | 일시금 (한 번에) | 매월 700만원 × 20년 |
| 총액(세전) | 회차마다 변동 | 16억 8,000만원 |
| 당첨자 사망 시 | 해당 없음(이미 수령) | 잔여분 상속 가능 |
로또는 당첨 즉시 목돈이 들어와요. 다만 공동 당첨이 흔해서 1인당 금액 편차가 큽니다. 실제로 역대 1인당 평균은 약 7억 7,000만원이지만, 최근 1년은 당첨자 수가 늘어 1인당 평균 약 1억 8,000만원 수준이에요. 반면 연금복권은 매월 700만원이 20년간 또박또박 들어오는 안정형이에요. 연금복권은 당첨 즉시 전액을 받지는 못하는 대신 20년간 지급이 보장돼요. 다만 남은 금액을 한 번에 목돈으로 당겨 받을 수는 없습니다.
약 1억 8,000만원
로또 최근 1년 1인당 평균
공동 당첨으로 분할
16억 8,000만원
연금복권 1등 총액(세전)
월 700만 × 240개월
20년 분할
연금복권 지급 기간
매월 20일 지급
3. 세금 — 연금복권이 유리한 지점
로또 고액 당첨금은 3억 초과분에 33% 세율이 붙어요. 반면 연금복권720+는 22% 단일 세율만 적용됩니다. 매월 받는 700만원 중 비과세 구간 200만원을 뺀 500만원에만 22%(110만원)가 공제돼, 실수령은 매월 약 590만원이에요.
- 연금복권 20년 실수령: 약 590만원 × 240개월 = 약 14억 1,600만원
- 같은 16.8억을 일시금으로 받았다면 3억 초과분에 33%가 적용돼 세 부담이 더 큽니다
연금복권은 "고율 구간(33%)을 피하면서 나눠 받는" 구조라 세금 면에서 이점이 있어요.
4. 기대값으로 보면 손해일까?
복권은 어느 쪽이든 기대값상으로는 산 값보다 적게 돌려받는 구조예요. 로또는 판매액의 약 50%만 당첨금으로 환원되기 때문에, 1,000원짜리 한 장의 기대값은 약 500원입니다. 평균적으로는 절반이 "손해"인 셈이에요.
연금복권도 환원율은 비슷한 수준이라, 두 복권 모두 "기대값으로 돈을 버는 수단"은 아니에요. 차이는 당첨됐을 때 받는 방식이지 "어느 쪽이 평균적으로 이득이냐"가 아닙니다.
5. 로또만의 변수 — 공동 당첨
연금복권 1등은 당첨금이 고정(월 700만원 × 20년)이지만, 로또는 그 회차에 1등이 몇 명 나오느냐에 따라 1인당 금액이 크게 달라져요.
- 단독 1등(1명): 역대 평균 약 129억원 (1~1,228회 중 28회 발생)
- 10명 안팎일 때: 1인당 약 1억 9,000만원
같은 1등이라도 수십 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뜻이에요. 생일이나 1·2·3·4·5·6처럼 사람들이 많이 고르는 번호로 당첨되면 분배 인원이 늘어 1인당 금액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. 자세한 분포는 1등 당첨자 수와 당첨금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 반면 연금복권은 당첨자 수와 무관하게 정해진 연금을 받습니다.
6. 사는 법·추첨은 어떻게 다를까?
| 항목 | 로또6/45 | 연금복권720+ |
|---|---|---|
| 가격 | 1게임 1,000원 | 1장 1,000원 |
| 추첨 | 매주 토요일 | 매주 목요일 |
| 번호 방식 | 1~45 중 6개 | 조(1~5) + 6자리 번호 |
| 구매처 | 판매점·인터넷 | 판매점·인터넷 |
로또는 매주 토요일, 연금복권은 매주 목요일에 추첨해요. 두 복권 모두 같은 판매점과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살 수 있어, 한 곳에서 둘 다 구매할 수 있습니다.
7. 연금형과 일시금, 장단점은?
같은 복권이라도 받는 방식이 다르면 장단점이 갈려요.
연금복권(연금형)
- 장점: 매월 고정 수입으로 생활이 안정돼요. 한 번에 탕진할 위험이 적고, 22% 단일 세율이라 세 부담도 작아요.
- 단점: 20년에 걸쳐 나눠 받아 목돈이 필요할 때 활용이 어려워요. 물가 상승(인플레이션)을 고려하면 후반부에 받는 700만원의 실질 가치는 지금보다 낮아져요.
로또(일시금)
- 장점: 당첨 즉시 목돈이 들어와 부동산·사업·부채 상환 등에 바로 쓸 수 있어요. 단독 당첨이면 금액도 매우 커요.
- 단점: 큰돈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해 계획 없이 쓰면 금방 사라질 수 있어요. 3억 초과분엔 33% 세율이 붙고, 공동 당첨이면 1인당 금액이 줄어요.
8. 5억에 당첨됐다면? 실수령 비교 예시
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화한 예시예요(실제 로또 1등 금액은 회차마다 달라져요).
- 로또 1등 5억(일시금): 3억까지 22%, 초과 2억에 33%가 붙어 세금 약 1억 3,200만원 → 실수령 약 3억 6,800만원을 한 번에 받아요.
- 연금복권 1등(월 700만원 × 20년): 세전 총 16억 8,000만원에서 22% 공제 후 약 14억 1,600만원을 20년에 걸쳐 나눠 받아요.
로또는 "지금 당장 쓸 수 있는 목돈", 연금복권은 "오래 나눠 받는 큰 총액"이라는 성격 차이가 분명해요. 두 경우 모두 실수령 계산기로 세후 금액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어요. 당첨금 규모에 따라 세율 구간이 달라지므로, 본인이 받을 금액을 직접 넣어 비교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.
9. 연금복권 월 실수령 590만원은 어떻게 계산되나요?
연금복권720+ 1등은 매월 700만원을 받는데, 세금이 어떻게 붙는지 살펴볼게요. 복권 당첨금은 200만원까지 비과세라, 700만원 중 200만원을 뺀 500만원에만 22% 세율이 적용돼요. 500만원 × 22% = 110만원이 세금으로 빠지고, 매월 실수령은 약 590만원이 됩니다. 이게 20년(240개월) 이어지면 세후 총 약 14억 1,600만원이에요. 로또처럼 3억 초과분에 33%가 붙지 않아, 같은 총액이라도 세 부담이 작은 게 연금복권의 장점이에요.
10. 두 복권의 공통점
차이만큼 닮은 점도 많아요.
- 둘 다 동행복권이 발행하는 공식 복권이에요.
- 1게임·1장 모두 1,000원이고, 같은 판매점·인터넷에서 살 수 있어요.
- 판매액의 일부는 복권기금으로 적립돼 저소득층 주거·복지 등 공익사업에 쓰여요.
- 당첨금은 모두 기타소득으로 과세되고, 정해진 수령 기한이 있어요.
즉 "어떤 방식으로 받고 싶은가"가 선택의 핵심이지, 둘 중 하나가 본질적으로 더 우월한 건 아니에요. 자신의 자금 계획과 생활 패턴에 맞춰 고르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에요.
11. 그래서 뭐가 유리할까?
- 목돈이 필요하다 / 투자·상환 계획이 있다 → 로또(일시금)
- 안정적인 고정 수입을 원한다 / 관리에 자신 없다 → 연금복권(20년 분할)
- 세 부담을 줄이고 싶다 → 22% 단일세율인 연금복권이 유리
연금복권은 매월 약 590만원이 20년간 들어와 은퇴 후 생활비나 고정 지출을 충당하기 좋고, 한 번에 큰돈을 관리하는 부담도 없어요. 반대로 사업 자금이나 대출 상환처럼 지금 당장 목돈이 필요하거나, 당첨금을 직접 굴려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사람에게는 일시금인 로또가 맞아요. 정답은 없고 본인의 자금 상황과 성향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.
다만 어느 쪽이든 1등 확률은 수백만 분의 1이라는 점은 같아요. 복권은 적정 범위에서 즐기는 게 핵심이고, 확률을 바꿔준다고 약속하는 서비스에 휘둘릴 필요는 없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연금복권이 로또보다 당첨 확률이 높나요? 네. 연금복권720+ 1등은 1/500만, 로또6/45 1등은 1/814만으로 연금복권이 약 1.6배 더 잘 나와요. 다만 둘 다 수백만 분의 1로 매우 낮습니다.
Q. 연금복권 1등은 총 얼마를 받나요?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받아 세전 총 16억 8,000만원이에요. 세금 22%를 빼면 실수령은 약 14억 1,600만원입니다.
Q. 연금복권은 왜 세금이 더 적나요? 로또는 3억 초과분에 33%가 붙지만, 연금복권720+ 1등은 22% 단일 세율만 적용돼요. 매월 분할 지급되는 구조라 고율 구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.
Q. 연금복권 당첨자가 사망하면 남은 당첨금은 어떻게 되나요? 잔여 당첨금은 민법에 따라 상속돼요. 20년을 다 채우기 전에 사망해도 남은 금액은 유족이 받을 수 있습니다.
Q. 로또와 연금복권을 같이 살 수 있나요? 네. 둘 다 동행복권이 발행해 같은 복권 판매점과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함께 살 수 있어요. 추첨은 로또가 토요일, 연금복권이 목요일이에요.
Q. 기대값으로는 어느 쪽이 이득인가요? 두 복권 모두 환원율이 약 50% 수준이라 기대값상으로는 산 값보다 적게 돌려받아요. "평균 이득"으로 고를 상품이 아니라, 받는 방식(목돈 vs 연금)이 본인에게 맞는지로 선택하는 게 맞아요.
Q. 연금복권도 자동(랜덤)으로 살 수 있나요? 네. 연금복권720+도 조와 번호를 직접 고르거나 자동으로 받을 수 있어요. 당첨 확률은 선택 방식과 무관하게 같습니다.
Q. 연금복권 1등을 도중에 목돈으로 받을 수 있나요? 아니요. 연금복권720+ 1등은 매월 분할 지급이 원칙이라, 남은 금액을 한 번에 당겨 받는 일시금 전환은 안 돼요. 안정적인 고정 수입이 목적인 상품이기 때문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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